이번 여름에 오사카 여행을 가게 되거든요호텔이랑 비행기, 유니버셜 익스프레스권이랑 입장권은 제가 남친꺼랑 제꺼 미리 샀고 교통패스도 맞춰서 살 계획입니다혹시 여자친구가 여행 갈 때 샀다고 치면 남자분들은 어느정도까지 기분 좋게 내실 수 있으신가요..?질문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환전을 얼마 해가야할지 모르겠어서요…

꺄~ 오사카 여름 여행이라니! 유니버셜까지 다 준비하셨다니

진짜 알차게 계획하셨네요 너무 설레겠다…!!

그리고 질문 정말 현실적이고 센스 있는 고민이에요ㅎㅎ

“내가 다 예매했는데, 현지에선 남친이 어느 정도 지출하면 서로 기분 좋을까?”

이거 완전 공감되는 고민이에요

남자 입장에서 기분 좋게 낼 수 있는 지출 범위?

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,

**"내가 아닌 상대가 큰 예산(항공+호텔+티켓)을 미리 부담했다"**는 걸 알면

대부분의 남자분들은 “현지에서는 내가 쏠게” 하는 마음이 생기실 거예요!

특히...

이런 식의 분담이면 서로 기분 좋아요:

항목

누가 낼지 추천

비행기, 호텔, 유니버셜

이미 본인이 부담

현지 식비

남친이 대부분 or 번갈아 가며 부담 (기분 낼 때 본인이 부담하면 굿!)

카페, 기념품

남친이 자연스럽게 몇 번 사주는 분위기

교통비, 입장료 등 소소한 지출

번갈아가며 or 본인이 준비 가능

➡️ 남친이 큰 금액(비행기, 숙박)은 면제된 상태이기 때문에,

현지에서 나오는 하루 식비나 교통비는 흔쾌히 낼 가능성 커요!

그래서 환전은 얼마나?

평균 1인당 하루 예산 (오사카 기준)

: 7,000~10,000엔 (식비+간식+교통비+소소한 쇼핑)

남친이 어느 정도 부담하실 걸 고려해서

본인은 1인당 5,000~7,000엔×여행일수 정도만 환전해도 충분할 수 있어요!

(예: 3박 4일이면 2~2.5만 엔 정도)

팁: 이렇게 살짝 말해보면 어때요?

이렇게 살짝 웃으면서 얘기하면,

남친도 뭔가 챙겨주고 싶은 마음 생기고,

분담도 자연스럽게 이뤄져요